[해외 여행]태국 푸켓 카오락 신혼여행 4박6일-2

"해외여행

태국 카오락 4박 6일 신혼여행"


안녕하세요

줌마토깽 입니다^^

오늘은 먼저 포스팅 했던

 태국 카오락 신혼여행 4박6일 -1이 이어서

 카오락 신혼여행 4박6일-2

의 이야기를 계속 해보겠습니다.


 

 

 

 



인천국제 공항에서 

오후 17:45비행기를 타고

 6시간 30분 정도 소요를 해서

푸켓 공항에 도착했어요.

한국이랑 -2시간 시차가 나더라구요.

 

 

Tip)비행기에서 많이많이 지루할 수 있으니 꼭 좋아하시는 미드나 영화 다운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다도 떨고 영화도 보시고 하시면 그나마 지루하지 않게 가실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진에어를 이용했는데요.

진에어를 이용할시 담요를 지원하지 않으니 비행기안에서 덮을 수 있도록 담요 챙겨가시면 좋아요.

그리고 간식이 비싸요

미니 신라면이 4500원이었던 것 같아요~

라면냄새는 끝내줌,,,유혹당하실 수 있음 ...ㅋㅋ

액체반입은 안되지만

저는 비행기에서 쿠키랑 에너지초코바 같은것 가지고 가서 먹었어요.

 

 

 

 

6시간 30분정도 소요후 푸켓 공항 도착하니....

깜깜한 밤이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더워서 숨이 탁 막히더라구요 ㅎㅎ

드디어,,,,드디어,,,,토깽이가 해외여행을....

감격하며 입국심사대에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입국심사때

영어로 물어보면 뭐라고 말할까?하고  짧은 영어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 얼굴보고 여권보더니

사진 퐝~찍고 go~하시더라구요.

신랑한텐 몇마디 불어보는 것 같았어요..

딱봐도 허니문이라 안물어본것 같은데 저는

혹시 내가,,,,,법 없이도 살것 같은 선한 인상?함시롱

대단한 착각을....ㅋㅋ

 

 

 

카오락은 푸켓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1시간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해요.

이미 한국에 여행사측에서 우리가 묶을 리조트 직원분이 데리러 올꺼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밖에 나가보니....

얼마나 많은 직원분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던지...

어디 있지 하고 계속 살폈더니 끝쪽에 신랑이름하고 제이름 써진 피켓발견~!!

아는척 했더니 캐리어를 트렁크에 실어주면서

차에 타라고 안내를 하드라구요....

 

 

 

Tip)카오락은 현지 가이드분만 공항에 가서 미팅을 하거나 데리고 올 수 있대요.

그래서 도착할때도 그냥 현지분이 나왔고

(관광할때는 한국가이드분이 도와줘요)

 귀국할때도 현지 가이드분이 공항 티켓팅하는 곳까지 안내해주었어요.

 

 

저희는 출발 전 여행사에서 미리 말해 준 터라 별 의심없이 차에 타긴 했지만

솔직히 생판 처음 보는 현지분, 낯선 타국 땅, 캄캄한 밤에 어디로 가는지 알 수도 없는 차를 타고 가려니 너무

긴장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조금있다가 한국 신혼부부이신듯한 분들이 저희랑 같은 숙소인지 한쌍이 더 타시더라구요.

조금 안도의 한숨을 내쉬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면서

너무너무 피곤해서 졸린데 불구하고 두눈 부릅뜨고 있었어요 ㅋㅋㅋ

신랑이랑 저랑 눈에 핏줄 터지는 줄 ㅋㅋㅋ

한 10분정도 달리니까 갑자기 신랑전화로 전화가 오드라구요

카오락에서 안내할 한국 가이드라고 하시면서 카오락 정책상 나갈 수 없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리조트에서 뵙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정말 안심이 되서

창문에 머리 찍어가며 약 한시간을 꿀잠을 잤어요 ㅎㅎ

어느새 도착해서

호텔직원분들이 캐리어를 내려주시고 한국 가이드분을 뵙게 되었네요.

그분이 저희에게 일정들을 말해주시고 호텔직원을 따라 저희에게 배정된 방으로 가서 첫날을 보내게 되었어요.

 

 

 

 

저희는 숙소를

2박은 리조트로 하고 2박은 꼭 저희만의 독립된 공간을 보내고 싶어서

풀빌라를 예약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리조트가 더 좋았습니다.

신랑도 풀빌라보다는 리조트가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드는 생각이 풀빌라 묶으시려면 조금 더 돈을 주더라도 좋은 곳에

묶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신혼여행에는요~~~~

 

저희가 2박 묶었던 리조트 '더 헤븐' 에 대해 소개할까 해요.

밤늦게 도착했던터라 아침까지 자고있는데 '맑고 맑은' 새소리가 들려서

잠을 깼어요... 여기가 우리집인가? 비몽사몽하다가 정신차려보니 리얼

새소리가 들리는 카오락이더라구요. ㅎㅎ

신혼여행 온것을 새삼 느끼며

테라스로 나가보니~정말 외국정취가 물씬나는 배경이 똬~~악!!

 

 

 

 

  사진을 못찍었는데ㅡㅜ

숙소내부 침대도 깔끔하고 커피포트, 생수, 차, 1회용 커피도 구비되있었어요.

생수는 3병정도 무료인데 다쓰면

그 다음날 룸 청소때 또 셋팅해놓으셨어요.

(외출시 꼭 팁 올려놓으셔요 ^^

1달러나 2달러 정도요)

 

타국에 가면 풍토병때문에 꼭 물은 생수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더헤븐 리조트에서 저희에게

특별히 허니문이라고 케익하고 과일이 담긴 바구니를 선물로 탁자에 두셨더라구요.ㅎ

 

                          샤워실도 깔끔하고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캡, 샤워타올등이 구비되 있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또 좋았던 점이 해변가에 가서 쓸 수 있도록 비치가방과

밖에서 편하게 신고 다닐수 있는 슬리퍼가 준비되 있었어요.

제가 작은 가방만 가지고 가고 비치가방을 안가지고 갔는데

유용하게 잘 썼구요

슬리퍼 신고 조식먹으러 갔어요. ㅎㅎ

 

 

리조트에서 조식을 준다해서 신랑이랑 가볍게 옷차림하고

식당을 갔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여행사 실장님이

유럽분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라고 하시더니만

식당에 동양인은 딱 저희 부부만 있고

진짜 다 유럽분들만 있었어요...

저희가 가니 시선집중...ㅋ

괜히 등치크고 키도 크신 유럽분들이

 쳐다보니  괜히 뻘쭘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눈 마주치면 처음보는 저희에게 계속 헬로우! 하이! 해주시고

스마일 풀발사.....ㅋㅋ

 

 

 

 

 

 

 

 

식당이 2층이였는데 식당 테라스에서 탁 트인 수영장과

수영장뒤로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먹는 조식은

정말 분위기 만으로도 이미 꿀맛이었답니다.

태국이라 향신료가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럽분들 입맛을 고려했는지 어쩐지

향신료 냄새가 거의 안났어요

향신료에 민감한 저도

넘 맛있게 먹었네요

특히 과일....망고가 무한 공급...

지금 생각하니 망고 많이 먹을껄 하는 급후회가...

 

 

 

 

 

 

 

 

 

 

맛있는 빵이랑 샐러드 , 베이컨 스프, 라이스등 많이 있었는데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먹기만 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쉬워라~

겨우 과일사진 한장 건졌네요 ㅎㅎ

저기 살짝쿵 보이는 검정 샌들슬리퍼 보이시나요?

이 슬리퍼가 위에 말씀드린 슬리퍼에요 .리조트 룸마다 있어서 잠깐 외출시 편하게 신고 다닐수 있었어요 ㅎㅎ

 

 

조식후 오늘 일정은 카오락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시밀란 섬 투어 였는데요

이런이런...ㅜㅠ

제가 결혼식후 긴장이 풀렸는지 힘이 하나도 없고 몸살이 난거예요.

신랑도 그닥 몸이 좋지 않다고 하구요.

이대로 시밀란 섬 배타고 갔다가 스노쿨링하고 그러면 왠지 더 아플것 같은 느낌이 와서

저희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너무 아름답고 재미있었다고 하드라구요.

시밀란 섬투어를 안가면 전일정 자유롭게 보낼 수 있었구요

여행사측에에 시밀란섬 점심등이 계약된 요금이 있었기 때문에

점심 식사비를 가이드분이 따로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시밀란 섬 투어를 안간대신 마음껏 수영장에서 놀구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사먹고

다시 바닷가 가서 놀구 그랬는데...

힐링여행이 목적이였던 저희 부부에게는 훨씬 좋았단 생각입니다.

 

 

 

 

 

 

저 이장면 꼭 해보고 싶었어요

수영장과 바다가 하나된 듯한 장면요 ㅎㅎ

수영장 바로 앞 애머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아~~너무 좋았어요 힐링 팍팍!!

 

 

 

 

 

 

 

 

 

수영하다가 목이 마르면 바로 수영장 안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망고슬러시 시켰는데 싼것은 아니였어요.

먼저 계산안하고 룸번호에 기록남겨 퇴실할때 결제하라고 했어요.

망고슬러시가 워낙 차가운데다

수영장 물속에서 먹으니 넘 춥더라구요.

수영장 밖으로 나와 선베드에 잠깐 누웠더니 또 금새 넘 더워졌어요.

살 익는 줄...

선베드도 유럽분들이 거의 다 차지하고 있었는데

눈만 마주치면 인사인사....ㅎㅎ

먼가 무척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답니다.

지상낙원같은 느낌 ㅎㅎ

 

 

 

 

 

 

 

수영장에서 한참 놀다가 선베드에서 잠깐 휴식후

바닷가로 고고~~



 

 

우와와와와와와왕

애머랄드빛 색의 바다와

정말 부드러운 모래밭이 펼쳐져 있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정말 너무 예쁜 것 있죠?

누군가 그림을 그린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영화같은데 보면 바닷가에서 또 꼭 해줘야 하는 것 있자나요

나잡아봐라 한참 하면서 사진도 찍고 정말 즐겁게 보냈어요...

 

 

 

 

 

 

 

 

 

 

 

 

물놀이를 하다보니 배도 출출하고 점심 시간도 다되었기에

리조트 근처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혹시 잘 모르는 이름의 음식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을까 하여

그릴이라고 써 있는 음식을 시켰더니 저렇게 똬~~~악!!

정말정말 한국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넘넘 맛있었어요.

향신료냄새 전혀 없구...

먹다가 목말라서 스프라이트 시켜서 먹었어요.

칠성사이다 없습니다.

only 스프라이트 ㅋㅋㅋ

(콜라는 있습니다 . 생수도 사 드셔야 합니다.)

 

 

이렇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또 신나게 놀다가

저녁때쯤

저희는 시밀란 섬 갔다오는 허니문 부부들

일행과 합류하여 (가이드분이 데리러 오셨어요)

한국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식당이름은  '마시타 B.B.Q'

 

카오락 한국식당으로는 이곳 하나라고 하던데요...

원래 첫날이 태국식 씨푸드였고 그 다음날이 한국식당가는 거였는데 다들 한국음식 드시고 싶다고 하셔셔...

일정을 바꿨어요 ㅎㅎ

한국 떠나온지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

아 ~! 한국음식이 어찌나 먹고 싶은지....

 

 

 

 

 

 

 

 

한국 식당은 고기뷔페식으로 되있었어요. 여러가지 고기를 접시에 담아서 야채랑 소세지 새우

샐러드등등 가져다 먹었지요

역시 삼겹살 따봉~~~!!

새우도 무척 크더라구요~

식당 서빙은 현지분이 해주셨어요.

다들 맛있게 드시는 분위기~

 

 

 

 

즐겁게 식사를 한 후 가이드분이 리조트로 태워다주셨는데 가는길에 편의점에 잠깐 들려주셔서

와인같은 음료수랑 주전부리를 사와서 먹었어요.

세븐일레븐이였던 것 같은데 혹시 한국 과자가 있을까 했는데

태국식 과자, 음료수 였어요.

그래도 맛나더라구요.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와왔답니다.

 

 

 

비록 첫날 메인 일정인 시밀란을 못 가게 되어 아쉬웠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너무 쉼이 되고 힐링이 되었던 하루였답니다.

음식도 다 맛있었구요.

깨끗하고 조용한 리조트도 정말 맘에 들었어요. (수영장 물청소도 깨끗히 하시더라구요.)

 


 

 



2번째 날 일정은 다음편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토깽의 힐링 여행 태국 카오락 신혼여행 4박 6일 -2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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