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시설이 깨끗한

인천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줌마토깽 입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바닷가로 많이 놀러 가실텐데요. 저는 어제 영흥도 쪽 '장경리 해수욕장' 을 다녀왔어요.

 

 

사실 해수욕장 갈 계획은 없었고 바닷 바람이나 쐬며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먹고 오려 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까지 가게 되버렸어요. ㅎㅎㅎ 장경리 해수욕장은 처음 가본 곳인데 의외로 괜찮아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사실 아무 계획없이 갑자기 떠난 거라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우선은 점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 씩 먹고는 치킨을 한마리 튀겨서 가려고 근처에 보이는 BHC 치킨 집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그곳 사장님이 장경리 해수욕장이 사람도 적고 모래가 곱다면서 추천 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치킨 한마리, 거봉 한 박스 사서 고고고!!!

.

역시 사장님 추천대로 사람이 적고 모래가 참 곱더라구요.

고운 모래가 펼쳐진 모래사장 이라 어린 자녀들 데리고 와도 발 다칠 걱정은 조금 덜으실 듯 하네요.

해수욕장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한산하고 시설들이 전체적으로 참 깔끔했어요.

 

물도 이정도면 을** 해수욕장 보다는 깨끗한 듯요.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오후 5시 넘어서 였는데 이곳은 오후 6시가 되면 수영을 금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아쉽아쉽... 하지만 어짜피 발만 담굴 계획 이였으니깐 괜찮아요 ㅎㅎ^^

 

시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네요.

제가 본 것을 대충 정리하자면

튜브 대는 곳, 파라솔 대여하는 곳 있음

공영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옆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해수욕장 근처에 깨끗한 화장실이 하나 더 있음

샤워실, 식수대, 발 씻는 곳 등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깔끔함

해수욕장 바로 앞에 팬션, 민박집 있음

편의점, 피자치킨, 음식점등도 있어서 편리함.

 

텐트를 치는 장소도 있었는데 그곳을 이용하려면 

그늘막 치려면 1만

텐트 치려면 2만원

해수욕장 자체에 있는 평상 4만원

텐트나 그늘막은 본인이 직접 준비

 

우리가 튀겨온 BHC반반 치킨.

세상에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완전 꿀맛이였어요.

 

치킨이랑 거봉 먹으면서 수다좀 떨다가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면서 사진 찰칵!!!

석양이 넘넘 예뻤어요. 수줍은 소녀의 빠알간 볼처럼~

집에가기 싫은 것 있죠 .흐규흐규

 

 

 


 

 

정말 계획없이 와서 넘넘 아쉬웠던 하루였어요. 하룻밤 자고 가고 싶었는데 계획없이 온거라 다음날 약속들이 있어서 그냥 돌아왔다는...다음번엔 계획을 잘 짜서 근처 팬션을 하나 잡은 뒤 1박2일 코스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모래가 곱고 한산한 해수욕장, 시설들이 비교적 깔끔한 해수욕장을 찾고 계신다면 영흥동 '장경리 해수욕장'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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