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에 실 쉽게 넣는 법
안녕하세요 줌마 토깽입니다! 최근 세탁기에 베개커버를 돌렸더니 실이 조금 풀어졌는지 베개커버 지퍼 쪽이 약간 뜯어졌더라고요.
그대로 두면 실이 계속 뜯어지게 되니 바느질을 간단히 해볼 거예요. 매번 하던 대로 집에 있던 실과 바늘을 준비했습니다.
바느질 솜씨가 없어 결혼 전에는 친정엄마가 다 해주셨는데 결혼 후에는 제 몫이 되었네요ㅎㅎ
그런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에 힘이 없어서 바늘구멍에 한 번에 넣기가 은근히 까다롭더라고요. 몇 번 해보다가 잘 안 들어가면 서서히 짜증이 나기도 해요. 저만 그런 것 아니죠?^^
혹시 저와 같은 분 계신다면 이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왁스'를 준비해 주세요. '웬 왁스?' 하시겠지만 왁스를 살짝만 실에 발라주신다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기는데요
실에 왁스를 약간 발라주었더니 힘이 없어 흐늘 흐늘거리던 실에 힘이 생기더라고요.
마치 사람 머리에 바르면 힘이 생겨 만들어 놓은 스타일을 유지시켜주는 것처럼요^^
이렇게 왁스를 바른 다음 바늘구멍에 넣어주면 아주 쉽게 쏙 들어간답니다. 실이 잘 안 들어가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왁스 하나로 초스피드로 해결되었어요
만약 왁스가 없으시다면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이것도 왁스와 같이 흐늘거리는 실에 힘이 생기게 도와준답니다. 넣으시려는 실에 살짝만 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왁스 발라주었을 때와 같이 실을 바늘구멍에 아주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바늘구멍에 실을 바로 넣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도 있지만요.
혹시 없으실 때는 왁스 또는 스프레이가 도움 된답니다. 바느질하실 때 실이 잘 안 들어가 스트레스받으셨다면 이제는 이 방법 활용해 보세요^^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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